하지만 공급 확대로는 수요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
주식과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1~9월 자산가치 손실이 969조원에 달했다.방망이 짧게 잡고 ‘스몰딜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게 좋겠다.
야당과 이해관계자 설득이 관건 내년 총선 향한 포퓰리즘 막으려면 재정준칙 필요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 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다지역정원제도를 둬서 의사 면허 취득 후 9년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조건을 걸었다.문제는 이 통계가 나라별 의사의 근무 조건이나 생산성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라는 점이다.
이해당사자가 조금씩 양보하고 자기 몫을 부담하는 수밖에 없다.간호사가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긴급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고 결국 사망했다.
의료 특성상 공급자가 많아지면 없던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
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정부가 그렇게 염려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악화한다는 얘기다.
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도 수도권에 밀집돼 있다.
결국 ‘경제재정운영 및 개혁 기본방침(2018)을 통해 의대 정원을 다시 줄여야 한다고 판단했다.일본 정부는 소위 ‘신(新) 의사확보 종합대책에 따라 2008~2017년까지 의대 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렸다.